인권이 무시되어야만 했던 흑인들,,,
1987년 펄핑사업을 운영하는 조니D는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나무를 잘라서 집으로 가는 길이였다 .
그런데 그날따라 집에 가는길목에 경찰들이 쫙 깔리고 그는 아무런 영문도 모른채 18세 론다 모리슨의 살해범으로 채포되고 만다. 뉴스에서는 18세 소녀를 목을 조르고 총을쏴서 죽인 파렴치한이 되어있었다.
조니D는 아무이유도 모른채 재판을 받게되고, 그는 사형선고를 받고 만다.
이쯤에서 대충 눈치를 챈다.단지 흑인이라서 범인으로 몰라아가는건 아닐까...
또다른 주인공 브라이언 스티븐슨, 그도 역시 흑인이다.
그는 하버드를 졸업하고 인턴일을 하다가 감옥에서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흑인을 보고, 대우받지 못하고 불쌍한사람을 돕기 위해 부모의 반대에 불구하고 인권 변호사가 된다.
인권변호사 위치에서 흑인사형수들을 만나러 간날 브라이언은 교도관들에게 몸수색을 받는다. 속옷까지 벗은채 수치를 당하고 나서도 그는 사형수를 돕기위해 한명한명 이야기를 듣는다. 거기서 조니D를 처음 만난다.
늘 그래왔듯이 변호사에 대한 믿음이 없었던 조니는 흑인은 태어남 자체가 유죄라며 면담도 마치기전에 들어가 버린다.
조니는 여태 만나왔던 변호사들이 그랬듯이 자기들을 위해 진심으로 싸워줄 변호사는 없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하지만, 브라이언은 흑인 백인, 인종을 떠나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부분들을 바로 잡기위해 진심을 다해 자료를 찾고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일들을 바로 잡기위해 애쓴다.
풀어가는 과정에서 협박도 받고 무시도 많이 받지만, 사람들은 점차 그의 진심을 알아주기 시작하고 재심을 받아내게 된다.
그과정중에 처음에 거짓증언을 했던 죄수마이어스 에게도 찾아가서 거짓증언했다고 밝혀달라고 설득을 하게되고,
마이어스가 거짓증언을 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듣게된다.
그는 어렸을때 화상으로 죽을뻔했는데 그의 방을 전기충격기 옆방으로 옮겨놓고 살타는 냄새를 맡게 하면서 어렸을때의 그 공포심을 불러오게 만든후 겁에질린 마이어스는 거짓증언을 할수 밖에 없었다고 밝히고,
증인석에 서게되며 진실을 알린다. 이과정에서 검사까지 찾아가서 설득을 하게 된다 진실을 밝히자고
결국 이싸움은 승소 하게 되며 끝이난다.
지루할뻔한 영화를
너무 알차게 때로는 긴장감으로 잘 풀어낸 영화인거 같다.
예전에 우리나라영화 변호인? 을 보는 듯한 느낌 도 많이 받았다. 제이미폭스와 마이클B조던의 연기력이 진짜 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표정연기가 너무 좋았다.
내가 다 억울하고 감정이 격해지는...
이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영화이다. 흑인이기에 억울했던, 우리도 한때 대한민국 국민이기에 억울했던 약자이기에 그냥 억울해할수 밖에 없었던 그런시대이야기인거 같다.
실제주인고 브라이언 스티븐슨. 마음이 따뜻한변호사 실제와 같이 하버드를 졸업하고, 지금 뉴욕 대학교 법학과 교수님으로 재직중에 계십니다.
그는 30년넘게 가난하고 비난받는 사람을 위해 싸우고 그와 그의 동료 변호사들은140명 이상의 사형수를 위한 석방재판에서 승소했습니다.
그를 도와주었던 에바는 EJI의 운영관리를 맡고 있었으며 1989년이래 이곳에서 사형수들을 위한 법률서비스를 조정하고 개발했습니다. 허버트리처드슨은 1983년이래 앨라배마주에서 사형된 65명 중 한명으로 대부분의 사형수가 브라이언이 등장하기전에 법적 도움을 받지 못하고 사형당했습니다.
브라이언과 조니는 친구관계를 계속 유지했는데 2013년 월터가 조기치매로 사망할때까지 유지되었습니다.
사형수 수감소에서 수감되었던 몇년의 기억이 끝까지 조니를 괴롭혔습니다.
1986년 앤소니 레이 힌턴은 이중 살인으로 기소되었는데 검찰은 그의 얼굴만 봐도 유죄라는걸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썅 --
브라이언은 결국 레이 사건을 미 대법원에 상고해 승소했습니다. 거의 30년 동안 저지르지 않은 범죄로 수감됐던 레이는 석방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사형선고된 9명중에1명이 무죄가 입증되고 석방되었습니다.
처음 협박으로 인해 위증을 했던 랠프 마이어스는 30년동안 수감된 후 2017년에 석방되었습니다.
실존 인물들은 영화가끝이나고 마지막에 화면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음 찡한 영화 .
쉽게 다룰수 없는 영화
저스트 머시.
" 당신이 무슨 일을 했든 생명은 중요합니다."
"빈곤,가난의 반대는 부가 아니라 정의 입니다."
꼭 한번 봐야할 인생영화인듯 싶네요